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V 여배우 (문단 편집) == 데뷔하는 이유 == 보통의 직업 활동이 다 그렇듯이 AV업계도 다 돈 벌려고 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건 다른 일거리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AV냐는 것이다. 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정리하자면 크게 네 가지다. * '''1)''' 정말 돈이 절실한 경우. 대표적인 경우는 사채를 끌어다써서 급전이 필요한 경우나, 직업이 없는 미혼모, 학비 낼 형편이 없는 대학생, 남편과의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이유 등 다양한 사연으로 돈이 절실해서 들어온 경우에는 진짜 이유를 밝히려고 하질 않는다. * '''2)''' 아르바이트나 부업 개념으로 가볍게 입문한 경우. AV 배우의 90%에 해당하는 기획 배우들은 쉽게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 '''3)''' AV 말고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경우. 사회성이 현저히 결여되거나, 시도 때도 없이 리스트컷을 그어서 평범한 직장을 갖기 힘든 사람이라든지, 연예인 출신인데 사고를 쳤다거나 연예계 은퇴 후 앞길 막막하거나, 배운 것 없고 경력 없어서 만성 실업 상태인 경우. * '''4)''' '''정말 AV 배우가 하고 싶은 경우.''' 예전에는 여배우 사이에서는 극히 드문 유형이지만,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늘어나고 있는 유형이다. 연예인보다 진입장벽은 현저히 낮으면서, 연예인과 유사한 셀럽으로서 활동하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경우나, 본인의 성적 판타지를 몸소 실현시키기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 당연하지만 배우들 중 다수를 차지하진 못하는 유형. SNS나 블로그의 멘트나, 인터뷰 등은 홍보용 멘트가 많다. AV 배우들의 블로그나 트위터는 소속사가 계속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목소리를 100% 내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간혹 소속사를 욕하는 얘기를 트위터에 쓰는 배우들도 있지만, 회사 측으로부터 이의제기를 받고는 해당 글을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AV 배우들의 블로그가 99% livedoor나 ameblo로 통일되어 있고 은퇴하면 블로그부터 폭파된다. 또 인터넷 상에서 와전되어 퍼진 말인 경우도 많다. 하고 싶은 말 맘대로 내뱉는 배우들은 소속사 눈치 안 보고 얘기할 정도로 어느 정도 관록이 쌓이거나 아니면 AV를 그만둔 경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시를 받는다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여배우랑 소속사는 위탁업무 계약이라서 명의가 회사 측 소유로 되어있기 때문에 블로그도 사실상 회사소유라서 그냥 회사랑 트러블 일으키기 싫어서 웬만하면 잘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지 이것도 개인 성향차라서 어떤 여배우들은[* 대표적으로 [[티아(AV 배우)|티아]] 워낙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한데다가 할 말은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맘에 안들면 회사고 기획사고 지르고 보는 편 이였다.]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직격타 날리는 경우도 많다. AV에는 좋지 못한 사연 등으로 정말로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든 사람들도 많지만, 데뷔 초에는 그런 얘기를 잘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여배우들의 멘트나 트위터 블로그 문구는 그냥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 남자의 성욕은 의외로 예민하다. 출연하는 여배우들한테 구질구질한 사연이 있다는 것을 다들 어렴풋이 짐작은 하지만 정작 여배우 본인들이 어두운 현실을 대놓고 인정해버리면 '''안 꼴리고 안 팔린다'''.[* 유사한 사례가 바로 매음굴에서의 사례가 있다. 본래 매춘을 목적으로 매음굴에 방문한 호색한을 나이 어린 소녀가 접대하게 되었는데 매춘부의 나이가 한참 어려보이는 것에 놀란 호색한이 사연을 물어보자, 그 사연이 한없이 비참했고, 결국 호색한이 매춘 없이 그냥 돈만 쥐여주고 나왔다는 이야기는 매음 관련된 이야기에서 한번씩은 나오는 이야기다. 남자들이 NTR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이것.] 유명 포르노 배우(현재는 은퇴)였던 [[애나벨 청]]도 강간당한 경험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애나벨 청은 학자금을 벌기 위해 광고 모델을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그 광고 업체가 포르노 제작을 하는 데라서 업계와 연이 닿게 됐다. 다만, 안티 포르노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예전 강간당했던 경험이 심리적으로 어떤 작용을 일으켜서 애나벨 청을 포르노를 찍게 유도했다고 연결지어 해석하고 있다.] 십수년 간 AV 여배우의 삶과 사회구조를 연구해온 나카무라 아츠히코의 저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수준의 배우이라고 해도 생계형 성매매라기보단 상대적 빈곤, 즉 수입을 늘리고 싶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풍속으로 돈을 벌겠다면 소프랜드 등 많은 선택지가 있고 일반적인 형태의 성매매를 한다면 영상기록이라는 개인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록이 남지도 않는다. 오점이 될 수 있는 선택지를 택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만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런데도 기록이 남는 AV를 선택하는 건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 1)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AV 이력이 쉽게 알려지는 건 아니다. 90%에 해당하는 기획배우들은 무명이고 이름을 알리려고 해도 웬만한 미모가 안 되면 대부분 망하기 때문에 좀처럼 알려지진 않는다. 한 해에 데뷔하는 AV 배우 2만 명 중에서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건 1%가 채 안 된다. 특히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대여점에 잠깐 홍보되었다가 사라졌기 때문에 대놓고 활동해도 들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인터넷 시대 이후에도 생각보다 자주 들키는 건 아니다. 현역 배우들 중에서도 활동 4-5년차에 갑자기 부모에게 들켰다는 트윗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말은 즉슨 이전에는 안 들켰다는 얘기.[*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AV 배우를 잘 알아본다는 주장도 있다. 일본 국내에선 AV의 저작권이 좀더 엄격하게 지켜지기 때문에 공짜로 무제한 다운받는 일본 국외보다는 정보 공유가 덜한 측면이 있다. 특히나 작품 품번등을 익숙해하는 한국사람들과 다르게 일본사람들에게 품번을 이야기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AV 배우들이 바깥에 나가 찍는 [[https://www.youtube.com/watch?v=AUBGQmNDdfo|유투]][[https://www.youtube.com/watch?v=xRERLxdcyEg|브]]등을 보면 실제로 잘 못알아보는 것 같다.] * 2) AV가 수입이 더 세고, 근로조건도 좀더 낫다.[* AV 황금기 시절에는 작품당 개런티 천만엔으로 소속사와 분할 시 3천만원 정도를 챙겨가는 전속배우들도 있었다. 물론 이 것은 [[아스카 키라라]]등의 업계 최고를 찍은 배우들의 이야기이며 현재는 판매량이 많이 줄어 이 정도 까지는 받지 못한다고 한다. 주로 받는 금액은 전속배우는 계약마다 다르며 주로 2회 성행위 + 1회 유사성행위를 기준으로 키카탄의 경우에는 25~30만엔 기획배우의 경우에는 10만엔~20만엔 사이라고 한다. 남자배우가 사정타이밍을 조절 못 하면 감독이나 조감독들한테 두들겨 맞는다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정횟수를 토대로 금액이 정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풍속은 개개인을 대상으로 상대하기 때문에 어떤 손님이든 그 사람의 성향에 맞게 일일이 대접을 해야 하는 일이다.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사람을 많이 만나는 걸 싫어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풍속을 하려고 고민하다가도 성격이 안 맞으면 AV로 온다.[* AV 배우도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1번에 해당해서 AV를 하는 배우들은 이벤트 같은 거 안 하면 된다. 그러나 풍속은 그럴 수가 없다.] * 3) AV의 진입장벽이 더 낮다. AV 스카우터들은 상당히 성공보수가 세기 때문에 악착같이 배우들을 모집하려고 한다. 풍속이 AV보다 어둡다는 인식도 있다. AV 업계는 풍속에 비하면 큰 회사들이 많아 비교적 체계적으로 움직인다. * 4) 그냥 풍속 일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AV 일을 했다가 풍속 일을 하는 게 더 좋다. 훨씬 페이도 높고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다. * 5) 풍속 일을 하다가 오는 경우도 많다. 이미 주변에 풍속 일한다고 알려질대로 알려져서 더 알려져도 개의치가 않은 것. * 6) AV 배우는 AV만 찍는 게 아니라, 아이돌 연예인처럼 팬층이 쌓인다. 특히 이벤트 한번 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준연예인 급으로 대우받는다. 개중에는 준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 데뷔를 결정하기도 한다. * 7) 그냥 만만하게 생각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긴 하다. 자기 얼굴 예쁜 건 생각 안 하고 웬만해서는 잘 안 들킨다는 스카우터의 말에 넘어가 활동하다가, 데뷔작 하나로 너무 스타가 되어서 얼굴 알려지든 말든 상관없게 되어버린 케이스. 정말 돈이 목적인 사람들은 2000년대 중후반을 강타했던 [[마리아 오자와]]처럼 얼굴과 몸매만 믿고 들어왔다가 빠른 이미지 소모로 인해서 금방 막장물을 찍게 되고 그렇게 멘탈과 외모가 무너져서 일이 떨어져 은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마당이니 업계에서 이름이 있는 배우들은 정말 [[섹스]]에 익숙하고 프로의식을 가진 인물들, 그리고 동시에 은퇴하고 다른 일을 하기 힘든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다. 업계 사정이 옛날에 비하면 좋아지기도 했고 SNS의 발달로 팬들과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보람이 생겨 그냥 직업 자체에 흥미를 가져 하는 경우도 소수나마 있다. [[사쿠라 마나]]가 이런 경우이며 이에 관련해 낸 에세이가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이 에세이가 유명세를 타면서 이걸 읽고 호기심을 가져 데뷔한 사람들도 있다. [[노노하라 나즈나]]가 스스로 이런 경우라고 밝혔다. 이런 자발적으로 데뷔했고 직업도 마음에 든다면서 한다는 경우를 두고 그냥 립서비스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증거는 없지만 그렇다는 증거도 딱히 없다. [[성 상품화]] 논쟁에서 흔히 언급되는 레이싱 걸 문제와 마찬가지로, 자기 직업에 만족을 표하는 AV 여배우들은 자기를 밑바닥 인생 취급하면 자신은 직업에 긍지를 갖고 있고 보람도 느낀다며 반박한다. 사실 '왜 하필 AV 여배우를 선택하냐'라는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해당 종사자들에게는 매우 스트레스다. 그 질문 자체가 'AV 여배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선택하지 않을 끔찍한 직종'이란 전제가 담겨 있으니까 말이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성관계하는 건데 당연히 그렇잖아?'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게 끔찍한 경험일 거라는 것은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나 그렇게 생각하는 거고, 실제 종사자들은 대부분 '내가 내 의사로 하는 거니까 별 느낌 없다.'라고 말한다. 성관계라고 해도 극단적으로 말하면 살을 비비는 행위일 뿐이니까.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처럼 쾌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쾌함도 들지 않는, 그냥 몸이 힘들 뿐인 '노동'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강간]]이야 자기 의사를 무시당하고 물건 취급당하는 거니까 기분 나쁜 거고, AV 촬영은 사랑이 없을 뿐이지 어쨌든 자기 의지로 동의하고 하는 관계니까 불쾌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외모에 자신 있고 남들에게 성행위를 보여주는 것에 절대적인 거부감도 없으니까[* 그렇다고 아예 아무 때나 남들 앞에서 성관계를 공개해도 될 정도로 거부감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충분한 대가'''를 지불받는 합법적인 일이라면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정도란 것이다. 이걸 이해 못하고 무슨 [[노출증]] 환자로 취급하며 '보여주는 거 좋아하지? 사진 좀 보내줘.'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 탓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적성에 맞을 것 같다.'라고 해서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전체 업계에서 보면 소수지만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